씬스틸러 김영웅,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 확정…180도 변신 예고

입력 2020-01-14 08:09   수정 2020-01-14 08:10

본 대로 말하라 김영웅 (사진=원츠메이커)


씬스틸러 김영웅이 ‘본 대로 말하라’에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영웅 소속사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에 김영웅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웅은 ‘본 대로 말하라’에서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서 계장 방대호 역을 맡았다. 특히, 모든 일을 신속하게 종결시켜 실적을 챙기는 실적주의자 방대호는 열혈 형사 수영(최수영)과 질긴 인연으로 묶여 극에 쫄깃한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남다른 수사 촉을 지닌 베테랑 수사계장 양수동 역을 맡아 없어서는 안 될 활약으로 눈길을 받은 김영웅은 이번 작품 ‘본 대로 말하라’에서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발휘해 온 김영웅은 영화 ‘불량남녀’, ‘그놈이다’, ‘암수살인’, 드라마 ‘유나의 거리’, ‘미스마:복수의 여신’, ‘검법남녀 시즌2’ 등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따라 끊임없는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특히 장르물의 명가 OCN의 신작 ‘본 대로 말하라’에서 범상치 않은 성격의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만큼 김영웅이 이번 드라마에서 강렬하게 선사할 호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웅은 소속사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멋진 작업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고, 무엇보다 시청자로서 무척 기대되는 작품이다. ‘본 대로 말하라’에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웅은 최근 심혜진, 송영규, 황만익, 김다현, 고주원 등 다채로운 연기파 배우와 신예 장해송, 김진 등이 소속되어 있는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알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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